↑↑ 지난 10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우리공화당 제공
[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3•1절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집회 자체를 제한하려는 정부 측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3•1절 문재인 조기 퇴진을 위한 총력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공화당은 이미 국민 동참을 위해 SNS, 유튜브 방송, 언론 광고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15일 최고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 설날의 민심은 불법과 탈법을 일삼고 있는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을 더이상 두고 보다가는 대한민국이 위태로워진다는 것이었다”면서 3•1절 집회를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코로나 19를 이유로 집회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정부의 시각을 의식한 조 대표는 3.1절 집회는 법에 따라 K-방역 거리 제한과 가능한 인원만이 참여하는 합법적인 투쟁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면서, 3.1절 조기게양과 함께 검은 리본을 통해 국민의 저항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조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민심이 두려웠으면 설날 명절에 가족조차 못 모이게 했겠는가”라면서 “3.1절 서울은 1919년 3.1절과 같이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국민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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