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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치유의숲, 어린이날 미얀마 재정착난민 가족대상 숲여행..."1박 2일 김천 관광지, 숲 여행 캠프 실시"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4/05/07 14:30 수정 2024.05.07 14:31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는 7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김천치유의숲은 대한민국 제1호 재정착 난민 미얀마 카렌족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 관광지를 연계한 숲 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에서 숙박과 프로그램, 식사 등을 제공했으며, 김천시를 비롯해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옛날솜씨마을, (사)경기글로벌센터 등이 협력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얀마 난민 가족들을 초청해 경북 김천치유의숲과 관광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숲 여행의 첫날에는 치유의 숲에서 자작나무 활쏘기와 해먹, 맨발 걷기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한복을 체험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숲여행에 참가한 카렌족 김채윤(12, 초6) 양은 “어린이날에 이렇게 숲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해먹에 누웠던 것과 맨발로 숲길을 걸었던 것이 너무 좋았다. 특히 한국에서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너무 기뻐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산림조합 등과 공동 주관해 인천 중구의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재정착 난민의 성공 정착을 위한 ‘우리나라 우리숲 만들기’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김천치유의숲은 내달에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와 미얀마 난민 대상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한진 김천치유의숲 센터장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난민 가족들에게 한국의 산림복지를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착 난민을 비롯해 사할린동포와 고려인 등 산림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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