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주 2회씩 운영한다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소속 경북스포츠과학센터는 안동과 청송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주 2회씩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이재민 및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 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청송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준비운동 10분, 본 운동 30분, 정리 및 테스트 1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는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칭, 하체 근력 강화, 코어 운동, 폐활량 테스트 등이 포함되어 일상 활동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스포츠과학센터 이재무 센터장은 "대피 생활로 지친 주민들의 체력을 보호하고 정서적 안정을 이끄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재활과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체육회 김점두 회장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체육회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건강회복 프로그램’은 당월 17일까지 안동시 종합체육관 및 다목적체육관, 청송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체육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