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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의장직무대리 최병준)는 지난 11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의장단,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1대 대통령 대선공약 관련 연석회의를 가졌다.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춘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도의회는 연석회를 갖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관련한 경북도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가져다.
이날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에 대한 경상북도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도청 정책기획관의 ‘경상북도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 연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했다.
경상북도는 보고를 통해 새 정부에 대응하는 전략과제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세부사업을 설정하고, 이를 국정과제로 건의해 실질적인 국비 확보로 이어지도록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대책 보고회, 시·군 협력회의, 당정 간담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은 “집권 초기 정책 추진 동력이 가장 큰 만큼, 변화된 국정 기조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며 “경북에 꼭 필요한 지역 밀착형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국정기획위원회와 각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새 정부 출범은 경북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과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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