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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북 교류 선도' 의지 드러내..."APEC 이후 평화 경제 중심에 서겠다"

김성현 기자 입력 2025/10/13 15:39 수정 2025.10.13 15:41
18개 분야별 협력사업 사전 설계, 기금 운영체계 정비로 실질적 교류 기반 마련

경상북도는 13일 도청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 발굴 등 관련 논의를 위해 ‘제3회 경상북도 남북교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13일 도청에서 '제3회 남북교류위원회'를 열고 남북 관계 변화에 대비해 선제 준비 전략에 나섰다. 아직 남북 왕래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회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지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약 100억 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을 점검하고, 문화, 농업, 산림, 스포츠,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18개의 교류사업을 미리 준비 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한 남북 문화교류 ▲북한 사과 재배기술 지원 ▲황폐 산림 복구 협력 ▲양궁 전지훈련과 청소년 교류 ▲북극항로 거점항만 개발 같은 실천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단순 방문 교류가 아니라, 경제적 효과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정부가 END 이니셔티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엔드게임 전략)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제안한 만큼 지방정부도 남북 협력의 역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 한반도 평화 경제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경북이 남북교류의 대표 모델 지자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통령께서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가지고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경상북도만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제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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