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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도의원 "메타버스 교육 47억 투입, 실 사용 저조…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필요"

김성현 기자 입력 2025/11/10 15:07 수정 2025.11.10 15:08
학생 체감형 경제교육 확대 및 예산 재정비 촉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교육정책 실효성 지적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및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적하고, 체감 가능한 개선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경북도교육청의 메타버스 교육 정책과 학생 경제교육 추진 실태를 지적하며, 교육 예산의 실효성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년간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만 47억 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실제 학생 이용률은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3년 한 해에만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교직원·학부모·학생 전체 이용자가 5만4천여 명 수준에 그쳤으며, 이 중 학생 실사용 비율은 극히 낮다”며, “플랫폼만 구축하고 학생 참여가 미비하다면 이는 예산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어 “메타버스 교육이 단순한 디지털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습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참여 기반 설계가 필요하다”며 “교육청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프로그램으로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자신이 주도해 제정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2023)“의 추진 성과를 언급하며, 경제교육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구미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약 1,0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며, “조례 제정과 시범 운영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이를 도교육청 차원의 안정적 예산과 지원 체계로 확장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최근 미성년자들의 투자·금융 활동이 급증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기획재정부의 학생 경제 이해력 조사 결과, 경북 고등학생의 경제 이해력이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며 “공교육 내 경제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금융·경제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 모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경제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학생의 94%가 ‘수업이 유익했다’, 99%가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현장의 학생들은 이미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예산을 축소할 것이 아니라, 학생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지원과 지속적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마지막으로 “교육정책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사고방식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경북 교육이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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