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복 도의원(구미3, 건설소방위원회)이 경상북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 소방위원회가 2025년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허복 도의원(국민의힘, 구미3)이 청년고용, 공사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1일 경상북도개발공사, 북부건설사업소, 소방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했다.
”청년인턴, 보여주기식 채용 아닌 일자리 연계로 이어져야“
허복 의원은 경상북도개발공사 감사에서 청년인턴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그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인턴을 채용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청년인턴제가 일회성 행정으로 끝나선 안 된다, 능력 있는 인재를 장기적으로 채용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어 “청년에게 단기 경험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일자리의 사다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도 산하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이 곧 행정의 기본, 공사 일정, 현장 관리 철저히”
북부건설사업소 감사에서는 공사 일정 관리와 현장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허복 의원은 “사업소에서 시행 중인 공사가 연말에 몰리는 관행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안전사고가 잦은 만큼 공사 일정 분산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로 무사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건설 현장은 서류보다 현장이 먼저다.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보다 안전이 우선 되는 행정 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방학교, 교육생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이어진 소방학교 감사에서는 교육생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조했다. 허복 의원은 ”지난 9월 광주 소방학교에서 발생한 공기호흡기 안전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경북소방학교는 교육생들이 안전하게 훈련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훈련 과정에서의 안전의식은 현장 대응력과 직결된다“며 ”안전이 곧 생명‘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허복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행정 전반을 비판하기보다,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과 청년, 안전 중심의 개선책을 강조하며 주목 받았다. 그는 ”서류 위주 행정감사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감사가 돼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도의회가 정책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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