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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붉은 말처럼 지치지 않는 도정…도민과 끝까지 간다"

김성현 기자 입력 2026/01/01 09:17 수정 2026.01.01 12:24
"속도보다 방향을,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중시하겠다"

이철우 지사는 작은 변화라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음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도정을 이어가겠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북도지사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오래 달려도 지치지 않는 말처럼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변화와 책임 있는 도정을 약속했다.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특별한 이유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에 있다”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그동안 망설였던 꿈에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언급했다.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됐고, 경주를 찾은 각국 대표단과 글로벌 인사들이 신라 천 년의 역사와 K-문화, K-뷰티, 한식의 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는 도민들의 협력과 지역이 축적해 온 역량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 해 동안 어려움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를 언급하며 “기후 위기로 인해 산림과 삶의 터전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으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현장에는 어려움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행정과 산림 생태 복원, 지역 회복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는 경북의 역사적 정체성과 역할도 강조했다. “경북은 최초의 한반도 통일을 이뤘고,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불교와 유교가 꽃피운 정신문화의 중심이자, 한식·한글 등 ‘5한(韓)’ 문화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화 과정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지역 역시 경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방이 직면한 과제로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따른 저출생·고령화를 언급하며,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북의 저력은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도지사는 “속도보다 방향을,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중시하겠다”며 “작은 변화라도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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