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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장사 배출한 의성, 전국 씨름팀 발길 이어진다…'씨름 메카' 입지 강화

김성현 기자 입력 2026/07/03 10:09 수정 2026.07.03 10:11
전국 8개 실업·대학팀 의성서 하계 전지훈련…10월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기대감
윤필재 태백장사 배출 이어 스포츠마케팅 효과…지역경제에도 활력

의성군은 의성군 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전국 씨름팀이 참가하는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태백장사를 배출한 의성이 다시 한 번 전국 씨름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 선수들이 의성에 모여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의성군은 우수한 훈련시설과 체계적인 선수 지원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스포츠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전국 씨름팀이 참가하는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의성군청을 비롯해 용인시청, 울주군청, 영월군청, 경기대학교, 영남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전국 8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팀별 훈련은 물론 실전 경기 방식의 합동훈련과 기술 교류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다가오는 각종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열린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 소속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르며 지역 훈련 시스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성은 꾸준한 선수 육성과 전문 훈련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 씨름팀이 찾는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합동훈련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전국 규모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씨름 종목 저변을 확대하고, 의성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성군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지역에서 머무는 동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면서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행사를 단순한 경기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스포츠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윤필재 선수의 태백장사 등극은 선수들의 노력과 의성의 우수한 훈련환경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오는 10월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도 성공적으로 준비해 의성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수 지원과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활성화를 통해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포츠 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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