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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정치신문 |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산하의 야생학교’ 저자와 함께 다양하게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올해의 책 전국독후감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심사를 맡은 장재성 독서문화진흥위원장은 “독후감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올해의 책에 대한 이해도와 독후감 응모작 수준도 높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독후감 공모에는 544편이 응모했으며,우수작으로 78명이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강우림(20․전남 목포시)△중․고등부 우희준(구미 경구고 2년) △초등고학년 신백결(구미 옥계동부초 5년) △초등 저학년 홍석우(구미 인덕초 1년) 군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대상수상자인 경구고등학교 우희준 군은 이날 생명에 대한 깊은 내면의 세계를 볼 수 들여다 볼 수 있게하는 독후감을 낭독해 감동을 줬다.
김산하 작가는 “야생학교의 명예학생이 되어 야생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한 해 동안 구미시민의 생태 감수성 회복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묵 부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12주년을 맞아 현재와 미래의 삶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어 그 의미가 깊다”면서 “사업이 전국과 해외로 확산되어 더욱 좋은 책을 발굴하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의 책 선정 당시부터 선포식, 청소년 독서강연회, 전국 독후감 공모전,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하나의 책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가는 전 시민대상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2007년을 시작으로 12년째 책 읽는 도시 구미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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