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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명칭,2020년 상반기 중 논의 결정

경북정치신문 기자 press@mgbpolitics.com 입력 2018/12/02 11:57 수정 2018.12.02 11:57
구미문화재단 설립은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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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지난달 27일 열린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이선우 의원은 예민한 사안으로 부상한 박정희 대통령 관련사업과 민선7기 들어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과 연계한 구미문화 재단 설립에 따른 시장의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이의원은 실패한 사례가 더 많은 문화재단을 설립하려는 이유에 포인트를 뒀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명칭, 유품

이 의원은 선산출장소에 보관 중인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 종류, 유품 전시계획과 방향, 전시관 운용계획, 1급 공립 박물관으로 인가를 받은 가칭, 박정희 역사 자료관의 명칭 확정여부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시장은 이에대해 선산출장소에 보관 중인 박정희 대통령 자료는 5천670점으로 청와대에서 직접 사용한 가구류 및 생활용품, 사무용품과 해외 순방 외교관련 기념품, 고속도로 및 철도개통, 포항제철등 최첨단 공장 준공 등 경제 성장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물품이 보관돼 있다고 답했다.

명칭과 유품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치적보다 1969년부터 조성된 구미산단 조성과정, 초기 생산제품, 근로자들이 주경야독, 품질관리 활동 등 근현대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역사적, 학술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전시, 교육하는 역사박물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전시콘텐츠를 설계 중에 있고, 향후 전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시주체, 전시자료 선정 및 설명 등 전시콘텐츠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자료관 운영은 2015년 기본계획 수립 때부터 시가 직영한다는 조건으로 문체부 승인을 받았다.
현재 문화관광 담당관 소속의 박대통령 기념사업계 직원 6명이 역사자료관 직원에 편입돼 역사자료관, 민족중흥관, 생가주변 공원 일대를 관리, 운영할 계획이며,향후 인원을 증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명칭과 관련해서는 전시콘텐츠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상반기 중 부합성, 시민정서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종 전문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2014년 3월부터 추진한 당초의 사업명칭은 박졍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4월 문체부 공립박물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77억, 도비 15억, 시비 103억 등 총사업비가 195억원으로 올해까지 국비 50억, 도비 9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헌재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 박물관 등록이 가능하도록 시설공사 중에 있고, 11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비 미확보 등의 사유로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 운영

경북도는 현행법을 근거로 구미시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현행법이 실재하더라도 경상북도지사가 국고 보조사업 대상자이면서 사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논쟁이 돼 왔다고 설명한 시장은 연간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운영비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현실적인 문제로 부상해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예산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북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문화재단 설립

시장은 시가 보유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계화하는 운화예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시가 갖고 있는 문화적 특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발굴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설립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국적으로 60개 기초자치 단체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다고 밝힌 시장은 지지역문화진흥법에 명시된 것처럼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추진 및 지원,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지원과 자문, 지역문화 전문인력이 양성 및 지원,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문화 협력 및 연계•교류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장은 문화재단은 행정과 시민, 예술을 연계하는 매개자이자, 지역문화 예술 현장과 꾸준하게 소통하는 구심점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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