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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의회, 순풍에 돛단 구미시 민선7기 조직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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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의회, 순풍에 돛단 구미시 민선7기 조직개편

서일주 기자 입력 2018/12/02 22:08 수정 2018.12.02 10:08

 

ⓒ 경북정치신문

-1국8개과 신설
-공무원 정원 30명 증원, 1천697명

<경북정치신문>시민의 대표기구인 의회와 원활한 소통 약속을 한 민선 7기 구미시 조직개편이 일단 순풍에 돛을 달았다.
이로써 1국 8과 신설과 1천667명에서 30명이 증원된 1천697명의 공무원을 태운 민선7기 호가 새로운 출항을 앞두게 됐다.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이러한 내용의 ‘구미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달 28일 가결했다.
그러나 심의과정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김택호 의원이 시민의 대표기구인 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보다 차단하려고 했다는 지적과 함께 30분간 정회를 요구하면서 진통이 예상됐다.

하지만 속개 후 김의원이 “의회는 감시와 통제를 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 할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의회의 의견이 차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고, 집행부가 약속하면서 진화단계로 접어들었다.
김 의원은 거듭“민선 24년 동안 그래왔듯 시민의견을 무시하고, 의원들을 따돌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면서 “시민을 위해 일해달라는 준엄한 표를 받고 등원한 시민대표의 위상을 격하시키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김춘남 위원장은 또 “조직개편에 앞서 간담회 등을 통해 의회에 사전설명을 하는 등의 노력이 미흡했다”면서 소통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안주찬 의원은 1국 8과신설에 따른 청사공간 부족으로 청사 이외의 건물을 임대하기 보다는 1국3과 정도가 입주할 수 있는 강동문화 회관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집행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달라진 구미시 행정기구 조직
1국8과가 신설된다.
이에따라 현행 본청의 경제통상국, 정책기획실, 안전행정국, 복지환경국, 건설도시국은 1국이 늘어난 경제기획국,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안전국, 사회복지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으로 개편된다.
또 평생교육원 지원관리과, 치매안심 지원단이 폐지되고,미래전략 담당관, 일자리 경제과, 관광진흥과, 교육지원과, 생활안정과, 종합허가과, 공동주택과, 대중교통과, 유통과가 신설된다.

▶세부내묭

▷부시장 산하
감사담당관, 미래전략 담당관, 홍보담당관을 두게 된다.

▷경제기획국
기획예산과, 신산업정책과, 기업지원과, 노동복지과, 일자리경제과를 둔다.
일자리경제과를 둔 것이 특징이다.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교육지원과, 새마을과, 체육진흥과, 전국체전추진단을 둔다
관광진흥과를 둔 것이 특징이다. 문화와 예술,관광, 체육등을 아우르는 국으로서 본청실•국 중 가장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행정안전국
총무과, 안전재난과, 정보통신과,세정과, 징수과,회계과를 둔다.
교육,체육 분야 등이 문화체육관광국으로 가면서 이전에 비해 왜소하게 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사회복지국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아동보육과, 생활안정과 위생과, 종합허가과, 민원봉사과를 둔다.

▷도시환경국
도시계획과, 도시재정과,건축과, 공동주택과, 자원순환과, 환견보전과를 둔다.

▷건설교통국
건설수변과, 공원녹지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토지정보과를 둔다.

▷직속기관
구미보건소 및 선산보건소를, 읍•면에 보건지소를 설치한다, 지역민의 보건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에 보건지소를 설치 운영할 수 있으며,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지료소를 설치한다.

▷농업기술센터
산산출장소와 업무가 유사하다는 의회의 지적이 힘을 얻으면서 통합논의가 있었으나,가시화되지 않았다.

▷사업소
평생교육원, 상하수도사업소,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농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 노인종합복지관, 서울사무소 등이다.
평생교육원의 경우 분장업무가 대폭 늘어났다.
기존의 업무 외에 문화예술회관,강동문화복지회관, 시립도서관등을 관장하게 된다.

▷선산출장소

■정원 증원
공무원 정원이 기존 1천667명에서 30명이 늘어난 1천697명으로 조정됐다.
직종별•직급별로는 4급은 10명에서 1명이 늘어난 11명, 5급은 82명에서 8명이 늘어난 90명, 6급 이하는 1천527명에서 22명이 늘어난 1천549명이다.
전문 경력관은 9명에서 1명이 줄어 든 8명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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