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구미5공단과 닮은 꼴,포항블르밸리 국가 산단 ..
정치

구미5공단과 닮은 꼴,포항블르밸리 국가 산단

김경홍 기자 입력 2018/12/15 14:10 수정 2018.12.15 02:10
구미,포항지역 도의원들 머리맞대야


↑↑ 포항불르밸리 산단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포항출신 이재도 의원
ⓒ 경북정치신문
경기침체로 경북지역 발전을 견인해 온 포항과 구미공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출신 도의원들이 국가산단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도 의원(포항7, 교육위원회)은 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산업시설 용지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분양을 활성화하고,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대응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8월 현재 분양공고 면적 대비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은 지역경제의 위기이면서 도지사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이나 기업유치 정책 등을 고려할 때 경상북도 경제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의원은 산단 인근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산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원활하게 유통시키기 위한 산단 인근 도로망 확충을 제시했다.
또 현재 경기상황을 고려해 분양가를 현실성 있게 인하하고, 산단을 철강 위주에서 기계, 자동차, 선박 등 부품 소재 산업 등으로 유치 업종을 다양하게 허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를 비롯한 입주 파급력이 큰 1∼2개의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수도권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 유치활동과 홍보를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방으로 U턴한 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북화해무드의 분위기로 남북교류가 확대되고, 북방경제가 활성화 될 경우 경북과 포항은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블루밸리 국가 산단이야말로 인근 도시와 광역적 산업 밸트를 형성해 동남권 지역산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구미시민들은 구미와 포항산단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접근성 개선, 분양율 인하, 유치업종 완화 및 다양화를 위해 양 지역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