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항불르밸리 산단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포항출신 이재도 의원 |
ⓒ 경북정치신문 |
이재도 의원(포항7, 교육위원회)은 1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산업시설 용지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분양을 활성화하고,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대응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8월 현재 분양공고 면적 대비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은 지역경제의 위기이면서 도지사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이나 기업유치 정책 등을 고려할 때 경상북도 경제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의원은 산단 인근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산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원활하게 유통시키기 위한 산단 인근 도로망 확충을 제시했다.
또 현재 경기상황을 고려해 분양가를 현실성 있게 인하하고, 산단을 철강 위주에서 기계, 자동차, 선박 등 부품 소재 산업 등으로 유치 업종을 다양하게 허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를 비롯한 입주 파급력이 큰 1∼2개의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수도권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 유치활동과 홍보를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방으로 U턴한 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북화해무드의 분위기로 남북교류가 확대되고, 북방경제가 활성화 될 경우 경북과 포항은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블루밸리 국가 산단이야말로 인근 도시와 광역적 산업 밸트를 형성해 동남권 지역산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구미시민들은 구미와 포항산단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접근성 개선, 분양율 인하, 유치업종 완화 및 다양화를 위해 양 지역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