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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보수정서의 관심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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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보수정서의 관심인물

김경홍 기자 입력 2019/01/21 14:44 수정 2019.01.21 02:44
자유한국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김진태 국회의원

ⓒ 경북정치신문
‘태극기 부대, 존경받아야 마땅’
2월말 출마 여부 공식 피력
기업에게 족쇄 아닌 자유주어야
우파 대통합,애국세력 단일대오 역할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핵심지역으로 분류되는 경북지역은 다음 달 실시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별도로 진행하는 방식인 단일지도체제에서 당대표 선출 방식은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이 적용된다.

이처럼 당원 투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경북 지역 책임당원은 전체 책임당원의 30%에 육박한다. 이런 가운데도 유력 당권 주자가 없는 경북은 지역정서와 동질성을 갖고 있는 주자를 물색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정치신문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진태 국회의원과 첫 번째 인터뷰를 가졌다.
2월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김 의원은 평소 깊은 관심을 보여 온 태극기 부대에 대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들고 나오신 분들은 훌륭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도와 경북은 한 뿌리라면서 태생적 환경이 경북성주라는 사실을 거듭 환기했다.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보수의 텃밭 경북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경북지역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최후의 보루가 되어 주었다. 이번 전당대회에도 적극 참여하셔서 보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

▶다음달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로 분류되고 있다. 어떤 입장인가.
▷다음 주 중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황교안 전 총리가 당권도전에 나섰다. 황전 총리와는 친박이라는 동질성을 갖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전당대회를 통해 계파가 없어졌으면 한다. 황 전총리도 나오신 마당에 희망하는 분들이 모두 나오셔서 자유롭게 경쟁했으면 한다. 그것이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길이다.

▶가장 많은 책임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경북지역은 자유한국당의 본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북출신 유력 당권 주자의 부재로 이면에는 상실감이 자리잡고 있다. 태생적 동질성을 떠나 경북보수 민심과 정서적 동질성을 갖고 있다고 보는가.
▷돌아가신 조부의 묘소가 경북 성주에 있고, 우리집은 계속해서 성주에서 나고 자랐다.
6•25 참전 용사이신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적에 내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실 때마다 성주가 고향이 아니라고 해서 혼난 기억이 있다.
아버지께서 군 생활을 하시면서 고향을 옮겨갔다. 내게 강원도와 경북은 한 뿌리다.

▶태극기 부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대한민국을 한번 지켜보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안고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오신 분들이다. 그분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데, 나라 위하는 마음으로 나오신 분들이다. 훌륭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

▶다음달 열리는 전당대회는 보수진영의 재편은 물론 차기 총선과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본다. 향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당원들은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하기 위해서는 잘 싸우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에 있다.
우파대통합, 애국세력과 단일대오, 기업에게 족쇄가 아닌 자유를 주는 정당, 강력한 국방력 유지, 국가 자존심 회복등 할 일이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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