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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중국은 구미의 경제▪문화 최대 파트너..
경제

중국은 구미의 경제▪문화 최대 파트너

이관순 기자 입력 2019/03/18 19:00 수정 2019.03.18 07:00
구미시 방문한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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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영접하고 중국과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14년 2월 부임해 5년 동안 대사직을 역임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추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한중 양국간의 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장 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최고의 경제 파트너이면서 최다 자매우호결연 국가”라고 전제하고 “구미시의 경우 지난 해 수출의 약 40%(100억불)를 차지할 만큼 중국은 구미시에 가장 큰 경제적, 문화적 파트너”라고 평했다.
또 “시는 현재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4개의 중국 도시들과 수출상담회, 경제교류회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근 의회 의장은 “한중 양국 관계가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 상호 신뢰가 회복돼 올해에는 경제, 인문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탕쟈쉬엔(唐家璇) 중국 전 국무위원과 함께 구미를 처음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구미를 찾게 돼 의미가 깊다고 밝힌 추 대사는 “구미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이면서 한국경제 압축성장의 축소판이라는 데 변함없이 공감하며, 한국과 중국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추 대사는 특히 “구미시가 한중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이 크고, 앞으로도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우호와 경제가치 창출에 긍정적 기여를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대사 일행은 이어 관단체장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한 후 ㈜새날테크텍스를 방문하는 등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또 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한 추 대사는 이상철 총장과의 면담에 이어 25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관계에 대한 견해 피력과 함께 학생들의 질의를 받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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