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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김천시의회 출범...오세길 의장 "청렴과 책임으로 시민 신뢰 받는 의회 만들겠다"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7/03 10:35 수정 2026.07.03 10:35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 시작…18명 의원, 시민 중심 의정활동 다짐
민생·청년·원도심 활성화 역점…견제와 협력으로 '일하는 의회' 선언

김천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원식에 앞서 의원들은 충혼탑을 찾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참배했다. 새 의회의 첫 공식 일정을 충혼탑 참배로 시작한 것은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이 진행됐으며, 의원 18명은 시민의 대표로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오세길 의장 "시민의 기대를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오세길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오늘은 새로운 의회의 출발점인 동시에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새기는 날"이라며 "앞으로 4년은 시민의 기대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천은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제10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오 의장은 앞으로 제10대 김천시의회가 나아갈 세 가지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첫째는 시민 중심 의회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견제와 균형이다. 집행부와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 협력하되,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역할을 원칙 있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다. 교육과 청년, 문화, 복지, 환경,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의장은 특히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김천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파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힘을 모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숙한 의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제10대 김천시의회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 의회'를 구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김천시의회가 앞으로 4년 동안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김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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