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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 자]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치종 결정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 요금85%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15%로 구성되며, 도시가 스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포항권역 1.9034원 인하된 14.0547원/MJ, 구미권역 1.8430원 인하된 13.9691원/MJ, 경주권역 1.9972원 인하된 14.0248원/MJ, 안동권역 1.7241원 인하된 14.1952원/MJ이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 요금의 경우 월간 평균 사용량 기준 4,000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침체한 가스 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는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문 회계 법인에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 용역을 의뢰해 결과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비용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공급 비용 산정자료 검증 강화 및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용역 기간을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이어 물가 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전년도 공급 비용 산정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정치신문기자]
월 평균 사용량 기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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