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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을은 사라졌지만, 수백 년의 마을 수호신 산동미륵불제 봉행

서일주 기자 입력 2020/10/12 21:48 수정 2020.10.12 21:48


↑↑ 구미문화원 (원장 라태훈)이 구미시가 주최하고, 산동면 도중리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10시 산동면 베틀 공원 도중리 동신상 사당에서 2020 산동미륵불제를 봉행했다. /사진 = 구미문화원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구미문화원 (원장 라태훈)이 구미시가 주최하고, 산동면 도중리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1일 오전 10시 산동면 베틀 공원 도중리 동신상 사당에서 2020 산동미륵불제를 봉행했다.

도중리 미륵불(동신상)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5공단 개발로 마을이 사라지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흩어져 사는 옛 마을 주민들이 다시 모여 미륵불제를 봉행했다는 점에서 화합과 정체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의미가 부여됐다.

도중리 미륵불(동신상)은 조선 후기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를 상징하는 2기의 석상으로 수백년 동안 도중리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존재해 왔다.
2007년 4월 30일 경북 문화재 민속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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