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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제조업체 ‘새해 벽두에도 기업경기 악화’ 전망..
경제

김천지역 제조업체 ‘새해 벽두에도 기업경기 악화’ 전망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1/05 03:07 수정 2021.01.06 03:07
김천상공회의소, 1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 결과


↑↑ 응답 업체의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 여부를 묻는 물음에는 22.0%의 업체만이 ‘수립 완료’라고 답했으며, 78.0%의 업체는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수립하는 중’ 60.0%, ‘계획수립 불투명’ 18.0%)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업체 중 90.9%는 ‘보수적’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된 원인은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소극적 경영’ 77.8%, ‘환율 변동성 확대’ 11.1% 순으로 답했다./도표 =김천상의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2021년 1분기 김천지역 기업경기 역시 ‘악화 상황’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분기의 67.9와 비슷한 68.0을 나타냈다. 오히려 2021년 1분기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악화’ 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더 많을 정도였다.

업종 별로는 금속(80.0), 화학(62.5), 기계(60.0), 비금속광물(33.3), 음․식료품(25.0)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2021년 1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섬유(100.0), 목재․제지(100.0)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120.0)제조업은 기준치인 100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2021년 1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도 전반적인 경제 흐름이 올해와 비교해 악화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4.0%(‘매우 악화’ 10.0%, ‘다소 악화’ 34.0%)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와 비슷’ 32.0%, 올해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4.0%(‘매우 호전’ 2.0%, ‘다소 호전’ 22.0%)로 조사됐다.

↑↑ 응답 업체의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 여부를 묻는 물음에는 22.0%의 업체만이 ‘수립 완료’라고 답했으며, 78.0%의 업체는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수립하는 중’ 60.0%, ‘계획수립 불투명’ 18.0%)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업체 중 90.9%는 ‘보수적’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된 원인은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소극적 경영’ 77.8%, ‘환율 변동성 확대’ 11.1% 순으로 답했다./도표 =김천상의 제공

응답 업체의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 여부를 묻는 물음에는 22.0%의 업체만이 ‘수립 완료’라고 답했으며, 78.0%의 업체는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수립하는 중’ 60.0%, ‘계획수립 불투명’ 18.0%)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업체 중 90.9%는 ‘보수적’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된 원인은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소극적 경영’ 77.8%, ‘환율 변동성 확대’ 11.1% 순으로 답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시장 전망 불투명으로 매출 목표, 사업 전략 수립 차질’ 52.9%, ‘코로나 등 현안 대응으로 사업계획 수립 지연’ 35.3%, ‘신규사업 추진 여부 검토 지연’ 2.9%, ‘특별한 이유 없음’ 5.9%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와 비교해 2021년도 신규채용 계획을 묻는 물음에는 ‘올해와 비슷’이 76.0%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보다 줄일 것’ 14.0%, ‘올해보다 늘릴 것’ 10.0% 순으로 답했다.

2021년도 수출 전망은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와 비슷’이 46.7%, ‘다소 악화’ 33.3%, ‘다소 호전’ 16.7%, ‘매우 악화’ 3.3% 순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들이 감당 가능한 최저 환율 수준은 업체 평균 1,085원으로 조사됐다.

수출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64.7%, ‘환율 변동 폭 심화’ 11.8%, ‘중국 등 후발국의 기술추격 심화’ 11.8%,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5.9%, ‘유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단가 증가’ 5.9%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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