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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넘어 생존의 갈림길에 선 코로나 19 피해 업종들..
정치

생계 넘어 생존의 갈림길에 선 코로나 19 피해 업종들

강동현 기자 입력 2021/02/07 19:31 수정 2021.02.07 19:31


코로나 19 여행업에 직격탄, 피해 규모 7조 4천억
관광·문화예술·콘텐츠·체육 분야 업종 피해액 108.78조

↑↑ 임오경 의원은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사진 = 임오경 의원실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울 강동현 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관광·문화예술·콘텐츠·체육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 관련 종사자들의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업종 중 여행업이 7조 4천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관광·문화예술·콘텐츠·체육 분야의 피해 규모는 108조 7천 8백억 원에 달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광업종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하고 소비지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피해규모가 ▲여행업(7.4조 원) ▲호텔업(4.3조 원) ▲유원시설업 (1.3조 원) ▲국제회의업(1.1조 원) ▲카지노(1.9조 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250만 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85.7%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관광 수입 감소액은 21.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예술업종은 공연 및 전시의 취소로 관람 수입 등 피해가 상당 부분 발생했다.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 수입 감소 등의 피해액은 ▲관람료(696.32억 원) ▲교육·체험프로그램(187.3억 원) ▲편의시설 운영(2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공연 및 미술시장의 피해 금액은 4,492억 원, 프리랜서 예술인 고용피해 2,918억 원으로 추정된다.

콘텐츠 업종은 ▲영화(15,240억 원) ▲대중음악(680억 원) 등 대면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체육 업종은 전년 대비 매출이 30.6조 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7.9% 감소한 것으로 업종별 감소율은 ▲스포츠 시설업(58.6%) ▲스포츠 용품업(11.6%) ▲스포츠 서비스업(58.3%)으로 스포츠 시설업 등 운영 제한에 따른 업종 피해 규모가 확연히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의원은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이 시급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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