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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19에다 고 병원선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불안한 민생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1/31 20:53 수정 2021.01.31 20:53
포항시 산란계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경북 누계 6건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경상북도가 1월 30일 신고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지난해 12월 1일 상주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12월 14일 구미 (삼계), 12월 25일 경주(산란계), 12월 31일 경주(메추리), 1월 12일 문경(산란계) 등 6건이며, 전국은 82건이다.

고병원성 확진에 따라 포항 지역의 농장은 사육 중인 산란계 24만 수와 500m 내 1호 4만 5천 수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반경 3km 이내 농장 1호에 대해서는 지형적 특성, 역학 관계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예방적 살처분 제외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살처분 제외 여부는 현지 실사 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결정된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 대내 농장 7호, 역학 관련 농장 4개소 및 사료공장 3개소에 대해 이동 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 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내 가금농장은 30일간, 포항시 전체 가금에 대해서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야생조류에서 12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위험성이 높은 상태익 때문에 위기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장 내외부 4단계 소독, 야생조류․출입차량 등 전파요인 차단, 축사 출입 시 방역수칙 준수 등 기본을 충실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명절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방역에 다시 한번 고삐를 죄어야 할 시점”이라며, “축산농가, 가축방역기관 등이 합심하여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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