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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경상북도 예방접종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
사회

코로나 19 ‘경상북도 예방접종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1/27 11:49 수정 2021.01.27 11:49



23개 시군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지역협의체 구성 완료
예방접종 센터 24개소, 의료•행정인력 등 1,105명, 소방•경찰 투입
위탁의료기관 1천 개소 확보, 이상 반응 대처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구성

↑↑ 코로나 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지사/ 사진 = 경북도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 227만 명(우선 접종 대상 190만 명)에 대해 정부가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분기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는 △1분기 요양병원,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9=64세) △ 4분기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 등이다.
도는 차질없이 예방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23개 시군에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또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중순까지 23개 시군에 시군당 1개소, 포항 2개소 등 24개소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천개 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접종센터는 의료 및 행정인력 1,105명을 투입하고 추가 의료인력 확보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가 동참한다. 아울러 소방본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 응급환자 처지•이송과 접종센터 보안 및 교통안전 관리에 나선다.
또한 접종 기간 동안 교통 불편 해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이후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접종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읍•면•동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귀가 후 추가 모니터링을 해 유사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실시 경험이 풍부한 의사, 역학 조사관 등 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중증 이상 반응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군 접종센터 후보지
▲포항시 남구 실내체육과 ▲포항시 북구 실내체육관 ▲구미시 실내체육관 ▲경주시 실내체육관 ▲김천시 국민체육센터 ▲안동시 실내체육관▲영주시 국민체육센터 ▲영천시 실내체육관 ▲영천시 실내체육관 ▲상주시 실내체육관 ▲문경시 실내체육관 ▲경산시 실내체육관 ▲군위군 국민체육센터▲의성군 실내체육관 ▲청송군 보건의료원 ▲영양군 군민회관 ▲영덕군 실내체육관 ▲청도군 국민체육센터 ▲고령군 실내체육관▲성주군 실내체육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예천군 국민체육센터▲봉화군 군민회관▲울진군 문화 체육센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한편 김진현 경북도 복지 건강국장은 “28일 발표할 정부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맞춰 백신 확보와 대상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 신속하고 투명한 예방접종이 추진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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