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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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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있을 수 없는 일’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3/25 10:08 수정 2021.03.25 10:08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 취수원 이전에 대한 대구시장의 호소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윤종호 위원장은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취수원 이전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 =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구미시의회가 대구 취수원 이전 불가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및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 의원, 이하 반대 특위)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부터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추진 현황과 구미시 입장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 환경부가 추진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용역의 주요 내용 및 취수원 이전에 따른 대구시의 제안 사항, 취수원 이전으로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토론을 했다.

반대특위는 또 제3차 회의를 시작으로 수질 환경 담당 부서 의견 청취, 현장 방문을 통한 지역 여론 수렴과 낙동강 물관리 실태 파악, 국내외 취수원 이전 사례 조사, 환경부와 대구시의 취수원 관련 용역 검증,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취수원 이전에 대한 대구시장의 호소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윤종호 위원장은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취수원 이전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는 구미와 대구 두 지역 간의 문제가 아닌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삼고 있는 경상북도 전체의 문제인 만큼 낙동강 전체의 수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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