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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된 지 오래, 전남 경북 전북 강원은 이미 초고령사회 진입

강동현 기자 입력 2021/05/27 16:10 수정 2021.05.27 16:11
UN 규정에 따라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14% 이상 고령사회, ▲20% 이상 초고령 사회로 분류

우리나라도 고령사회에 진입한것으로 나타났다.
SNS 사진켑처

[경북정치신문=강동현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 비율이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사회를 대처하기 위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27일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0년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17년에는 고령사회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사회 기준은 UN 규정에 따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으며, ▲14% 이상 고령사회, ▲20% 이상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지역별 고령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이 20.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경북 20.7%, ▲전북 20.6%, ▲강원 20.0%, ▲부산 18.7%, ▲충남 17.7%, ▲충북 17.0%, ▲경남 16.5%, ▲대구 16.0%, ▲서울 15.4%, ▲제주 15.1%, ▲대전 13.7%, ▲광주 13.7%, ▲인천 13.4%, ▲경기 12.7%, ▲울산 12.0%, ▲세종 9.3%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통계청이 발간한 ‘2020년 고령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5.7%로 4년 후인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는 전망이다. 이어 ▲2030년 25.0%, ▲2036년 30.5%, ▲2040년 33.9%, ▲2050년 39.8%, ▲2060년 4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세종시의 경우, 2030년에는 14.8%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그 외에 모든 광역시 도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은퇴 연령층 빈곤율에서는, 2017 기준 OECD 회원국 중 44.0%로 가장 높았고, 노후 준비율은 2019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중 51.4%는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25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에 급속하게 진입하기 때문에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고령자가 많고 은퇴 연령층 빈곤율이 높은 실정이므로 전문성 있는 전담 기관이 필요하며. 초고령사회 전담 대처 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해서 고령화 정책이 신속히 펼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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