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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수비수 박지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발탁

김석영 기자 입력 2021/07/18 18:19 수정 2021.11.27 18:18
올림픽 와카 박지수 “원래 잘했던 선수임을 증명할 것”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6월 30일 발표했던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김민재가 제외되며 박지수가 대체발탁 됐다.
김천상무 축구단 사진제공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김천상무 수비수 박지수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32회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6월 30일 발표했던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김민재가 제외되며 박지수가 대체발탁 됐다.

박지수는 “박지수라는 선수가 원래 잘했던 선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입대 직전까지 수원FC에서 활약한 박지수는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국가대표팀에 포함되며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특히 6월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는 두 경기에 출전하며 1실점만을 허용했다.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박지수는 1주일 간 휴식 후 6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후 일주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8일,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박지수는 “28살이 되었기 때문에 입대를 선택하게 됐다. 많이 늦은 편이지만 김천에서 신나는 축구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입대 전, 박지수는 실력 외적인 부분에서도 의도치 않게 이슈가 되곤 했었다. 올 시즌 4번의 핸드볼 파울과 2번의 퇴장, 2번의 사후 감면을 행하며 비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수는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입대 전 마지막 경기 이후 스스로 소금을 많이 뿌렸다. 이제는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천상무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천상무 합류 이후 군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지수는 도쿄올림픽 대표 선수로도 발탁되는 경사를 맞았다. 입대 직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지수는 올림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박지수는 “국군대표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만큼 더욱 어깨가 무겁다. 와일드 카드로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지수가 속한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조별 예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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