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있다. 구미시의회 사진 제공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구미시의회 김영길 의원(산동, 해평, 장천, 양포동)이 21일 의회 본 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구미 산단 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의 접근성, 분양가격 등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며 산단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방안과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구미산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구미 산단의 획기적 혁신방안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구미시 청년 인구는 작년에 6천여 명이 감소하였으며 올해에만 2천여 명이 추가로 감소하여고 실업률 또한 경북도와 전국 최상위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구미시와 비슷한 규모의 창원 산단의 경우,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산단화를 통해 수출액∙생산액∙공장 가동률 등이 빠르게 회복되어 산단 혁신의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고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난 3월 구미시는 5G 기반 디지털화와 에너지 효율화 산단 조성을 위한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었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7천912억, 산단 대개조 사업에 9천926억 등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구미산단 활성화를 위하여 5G 통신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스마트 기기∙자율주행차∙3D 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 기반의 산업 구조로 재편이 필요하며, 구조 고도화 사업과 도시재생 혁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국가 5산업단지에 다양한 업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통해 다시 다시 도약하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