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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활용한 KTX 구미역 유치는 비현실적..
지방자치

남부내륙철도 활용한 KTX 구미역 유치는 비현실적

이관순 기자 입력 2021/11/22 15:57 수정 2021.11.22 15:57
북삼음- 약목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의 KTX신설해야

북삼,약목역 근처 (가칭 구미공단 역)은 경사기울기가 평탄해 새로운 역을 신설하는 데 문제점이 없고 평지에 건설하기 때문에 기존 남부내륙철도 김천보수기지 를이용한 KTX 구미역 구간보다 예산도 수천억 원을 절감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최근 구자근•김영식 의원은 “2천억 원 규모의 KTX 규모의 유치는 철도건설법 시행령에 따라 투입되는 비용이 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이기 때문에 경제성과 예산문제로 추진하기 힘들다“면서 ”남북내륙철도 공사 구간 김천분기점-경부선 철도 김천역 연결공사 이후 KTX 열차가 구미역에 정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고속선(김천보수기지)∼경부선(김천역)구간 3.2㎞를 연결해 KTX 열차가 구미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및 정부 부처와 추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6년 총선을 통해 등원한 백승주 전 국회의원은 구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약목(북삼→약목) 간이역을 백지화시키고 경부선 철로를 활용한 구미역 정차로 KTX 구미 정차 계획을 변경시켰다.

하지만 두 번에 걸친 국토부의 용역 조사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KTX 구미 정차는 물거품이 됐고, 실망한 민심은 보수 정치로부터 이반돼 나갔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 김천보수기지-경부선(김천역}구간 3.2킬로미터의 국철을 활용해 구미역을 연결하는 방안은 수천억 원대의 건설비용과 저조한 이용율 따른 수익 타당성, 남부내륙철도 건설기간이 단기가 아닌 중단기 계획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남부내륙철도 분기점을 활용한 구미역에 KTX를 정차하는 방안보다 안전상 기준을 충족하는 북삼읍- 약목역 사이에 소위 KTX 구미공단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구상이 설득력을 얻고있디.

또한 경사기울기가 평탄해 새로운 역을 신설하는 데 문제점이 없고 평지에 건설하기 때문에 기존 남부내륙철도 김천보수기지 를이용한 KTX 구미역 구간보다 예산도 수천억 원을 절감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KTX 구미 공단역이 만들어지면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까지 차로 10분 내로 갈 수 있어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으며 구미공단과 통합 신공항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구미, 칠곡, 고령, 성주 등 경북 서남부권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신도시를 형성할 수 있는 만큼 지방분권의 주체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KTX 구미공단역에 기존 국철을 근접시키면 KTX와 국철의 환승이 가능해져 편리성이 높아지고 이용객이 증가하기 때문에 구미역에서 수 분 안에 KTX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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