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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응 미숙, 홈플러스 -순천향 병원 구간 1차로 확장 공사 2년 지연

김석영 기자 입력 2021/12/06 12:18 수정 2021.12.06 12:20

장세구 의원은 홈플러스- 순천향병원 1차로를 확장을 위해 당초 2019년도에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 4월에 이설 및 확장공사를 완료하기로 했으나 그로부터 1년 2개월이 지난 2021년 6월 현재 예산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구미1공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홈플러스- 순천향병원 1차로 확장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도시계획과와 도로과 등 부서간 소통부재와 구미시와 한전과의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순천향병원 1차로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한전주와 엘지 틸레콤 등이 6개기업에 연결돼 있는 통신선로를 이전해야 한다. 예정대로라면 2020년 4월에 완공되어야 할 1차로 확장공사가 지연된 까닭은 시가 한전주 외에 통신선로를 이전해야 하는 사업 성격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세구 의원은 당초 2019년도에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 4월에 이설 및 확장공사를 완료하기로 했으나 그로부터 1년 2개월이 지난 2021년 6월 현재 예산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시 도시계획과장은 당초 한전주만을 이설키로 했으나 엘지텔레콤등이 6개사와 연결된 통신선로 이전문제까지 겹치면서 사업이 지연되었다면서 2021년 하반기까지는 이설을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중 1차로 확장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이러는 과정에서 한전이 이설비용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더욱 더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와관련 지난 1일 도시계획과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확장공사를 더 이상 지연켜서는 안된다는 장세구 의원의 지적에 대해 도시계획과장은 구미시가 이설비용을 미리 집행하고 승소 후 예산을 돌려받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과장은 당초 도로과와 도시계획과간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더라면 이설비용을 미리 대납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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