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진 제= 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구미역에서 1인 시위 이양호 예비후보 사진=이양호 예비후보 사무실

[경북정치신문 = 김석영 기자] 국민의힘 1차 컷오프 경선에서 배제된 이양호,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양호•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1차 컷오프 결과에 반발해 경북도당 공심위와 중앙당 공심위에 신청한 재심의 요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두 후보는 방송사와 신문사가 주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자신들을 컷오프하고 4위와 5위에 머문 예비후보의 컷오프 통과를 ‘밀실, 야합 공천 심사’로 규정한 두 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시민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하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이와 관련 A 모 전직 의원은 지난 2018년 경선 파동에 이어 이번에도 경선파문이 일면서 극심한 민심 이반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양호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2시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이번 컷오프 경선을 밀실 야합 공천 심사로 규정하고,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김석호 예비후보와 논의를 거쳐 단일 무소속 시민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오전부터는 구미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 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에 나선 김석호 예비후보는 28일에 이어 이틀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석영기자 ksy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