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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사진=경북정치신문 |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구미시청 정문 앞에서 지지자 및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구미시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후보나 단체와도 연대하여 구미 정치 형태를 바로잡고 개혁을 이루겠으며 뜻이 맞는 후보나 단체가 있다면 누구라도 손을 잡고 함께 승리를 이루겠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시장공천 컷오프 후보들과 충분히 논의하였으며 현재 진해 중에 있고 무소속 시,도의원 후보 중 무소속 연대에 관심이 많은 후보들을 중심으로 계속 접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석호 후보와 연대하여 단일후보를 내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구체적으로 합의를 하였고 김석호 후보의 결정만 남은 상태이다. 현재 김석호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며 조만간 답변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탈당은 하지 않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12일 후보자 등록 시점에 맞춰 탈당 계획을 갖고 있다, 지지자 등 관계자들의 동반 탈당 계획은 없으며 본인들의 뜻에 맡기고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이양호 후보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자신이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하면서, 이번 국민의힘 구미시장 공천이 ‘밀실, 야합공천’임을 주장하였다.
이양호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이런 밀실, 야합의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라면서 “구미시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어떤 개인, 단체와 연대해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영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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