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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탈많은 봉곡천 정비사업 ...2023년부터 추진될 ..
지방자치

말많고 탈많은 봉곡천 정비사업 ...2023년부터 추진될 듯 중앙 관련부처 내년 예산에 반영 예정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7/22 10:03 수정 2022.07.22 10:03
- 2023년부터 구미시 봉곡동 봉곡천 정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미대 맞은편 김천 경계지점부터 지산샛강에 이르는 구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된다.

[사진=경북정치신문] 박세채 위원장은 “지금의 봉곡천은 단절 구간이 많고 정비상태까지 불량해 지역 주민들이 봉곡천을 제2의 금오천처럼 정비해야 해 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지난 14일 건설도시국 하천과에 대한 의회 산업건설위 주요 업무보고에서 박세채 위원장은 “지금의 봉곡천은 단절 구간이 많고 정비상태까지 불량해 지역 주민들이 봉곡천을 제2의 금오천처럼 정비해야 해 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김천 경계지점부터 지삿샛강에 이르는 구간까지 하천을 정비해 지역주민들에게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천과장은 “2023년에는 중앙 관계부처에서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예산 확보와 동시에 환경정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하천 정비 계획, 20년 가까이 제자리
구미시는 자연환경이 잘 조화되고 맑은 물을 흐르게 해 물고기가 서식하는 하천, 항상 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시민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4년 동안 구미천 생태하천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제2구미교에서 신평동까지 총 2.9km 구간에 총사업비 국비 18억 6천6백만 원, 도비 3억 7천3백만 원, 시비 21억 8천9백만 원 등 44억 2천8백만 원 투입해 식생호안(5.27km) 및 자전거도로(4.2km), 산책로(0.6km)를 조성했다.

이후 시는 당초 연장 사업으로 김천시 아포읍 숭상천 합류점인 구미대 인근에서부터 도량동 구미천 합류점까지 4,72km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곳에 생물 종의 다양성 확충을 위한 생물터전 복원과 보전, 서식 생물 종의 은신처와 먹이 공급 효과가 기대되는 생물 서식처, 하천 체험 공간 제공 및 각종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테크, 제방 둑마루 공간을 활용해 하천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자연 탐방로, 폭기 현상 유도로 하천 자정 능력을 향상하는 여울소, 학습 공간 및 그늘 쉼터가 조성되는 학습 그늘 마당, 하천에 발을 담그고 하천 경관을 느끼게 하는 친수 스탠드, 하천 저수로를 활용한 발물 놀이장, 수질 정화 효과가 기대되는 여울, 생활 체육 마당, 옹벽을 이용한 친수시설인 캐스 캐이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와함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건설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봉곡천은 애물단지로 전락해 왔다. 2000년대 초반 수립한 계획이 20년 가까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 구미시는 시는 구미에 물이 흐르는 작은 청계천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원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 과정을 거친 방류수가 구미1대학부터 하수처리장까지 유지수로 활용될 수 있도록 6.1km 구간에 국비 17억, 도비 1억 8천, 시비 10억여 원 등 29억 원을 들여 이송관리 설치 작업을 마쳤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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