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 사진제공=구미시

황치열의 모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여리숲 2호’ 포토존 제막식. 사진제공=구미시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그동안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가 없어 고민하던 구미시는 ‘라면 캠핑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하여 행사 참가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의 기업과 연계된 콘텐츠라 더욱 축제의 가치가 높아 구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2년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이 지역민 등 10,0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라면을 테마로 한 이색 축제로서 첫 회를 맞은 ‘2022년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은 ‘라면이색요리대결’, ‘도시어부’, ‘냄비를 잡아라’, ‘라면끓여주는 로봇’, ”유튜버와 현장 먹방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축제에 목말라하던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고 오랜만에 지역에서 개최된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였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황치열 가수의 축하공연과 국내외 팬카페 회원 60여 명이 구미를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한편 행사 직전 황치열의 모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는 ‘여리숲 2호’ 포토존 제막식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신평동의 이모(55) 씨는 대구의 대표축제 치맥페스티벌에 이은 구미라면캠핑페스티벌도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하여 더 많은 업체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면이색요리 시식회 사진=구미시제공

라면이색요리대결 사진제공=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