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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예산 주고도 인사 관여 못하면 왕산기념관에 예산 주지 마라"

김석영 기자 입력 2022/09/23 09:45 수정 2022.09.23 09:51
- 김춘남 의원, 퇴직공무원보다 전문직이 사무국장 맡아야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김춘남의원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구미시가 왕산기념관 사무국장 등 인력 채용에 관여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왕산기념사업회가 임기 3년의 사무국장을 2년 더 연장하도록 의결하면서 말썽이지만 시는 ‘강 건너 불구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구미시가 왕산기념사업회와 위수탁 협약을 하면서 왕산기념관이 운영하도록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춘남 의원은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인력 채용 과정에 관여를 할 수 없다면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과장은 “내년도에 왕산기념사업회와 위수탁 협약을 하면서 규정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왕산기념사업회에 지원하고 있다. 왕산기념관에 근무하는 인력은 사무국장 등 5명이다.

 

김석영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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