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이지연 의원 경제지원국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경북정치신문 |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가 5급 행정직 공무원을 금오공대에 파견하는 관행에 대해 감사원이 제동을 걸었다. 이지연 의원은 지난 14일 경제지원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감사원의 공고 내용에 따르면 “관내 대학교에 일반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과장급을 지속해서 파견하고 있는 관행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업무 교류가 필요하다면 협의체를 구성하든가 MOU 체결 등 파견 이외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행정 5급 공무원을 금오공대에 파견하는 현재의 관행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금오공대 등 관내 대학교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시책 사업을 추진해야 할 구미시로서는 공무원 직접 파견 관행을 지양하고, 감사원의 권고대로 협의체 구성 등 별도의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석영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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