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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2/21 16:38 수정 2023.02.21 16:43
- 야간이나 우천시 보행자 시인성 강조효과 톡톡
- 구미시 LED 바닥 신호등 3곳 설치

보행자 사고 예방 위해 설치한 LED바닥 신호등
사진=경북정치신문
보행자 사고 예방 위해 설치한 LED바닥 신호등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LED바닥 신호등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LED바닥 신호등을 구미역 광장을 비롯한 3곳에 지난해 12월 중순 설치완료를 하고 보행자들의 교차로 신호등 안전과 차량통행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일명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등의 상태에 따라 바닥에 설치된 LED 표출부 색상이 변한다. 신호등이 적색이면 바닥 신호등도 적색으로 신호등이 녹색이면 바닥신호등도 녹색으로 변하는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교통정책과는 최근 인동 파출소 앞, 형일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구미역 광장 3곳에 설치 했으며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사람 왕래가 많은곳에 설치했다.

구미시는 설치한 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 구미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야간이나 비 오는 날 차도와 보도의 경계선을 명확히 표시되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더욱 안전해졌다는 의견도 많았다. 또 스마트폰을 보다가 신호등을 놓쳐 건너지 못하는 일이 적어 졌으며 차량 운전자도 우회전 시 보행자 시인성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인동에 살고 있다는 시민 김 모 씨는 "휴대전화 중독자가 많은 시대에 맞추어 이런 정책이 뒤따라 나와 시각장애인이나 아이들한테 좋을 것 같다"며 "우리 구미시도 다른 도시에 뒤처지지 않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 같아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바닥 신호등 제조회사 (주)필텍 김병조 대표이사는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 일명 '스몸비족'의 안전사고 우려 및 예방을 위해 탄생했다"면서 '바닥 신호등'은 단순히 스몸비족 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운전자 등 모두의 교통안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전체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설치되어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이나 보행자가 많은 곳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김석영 기자 ksh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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