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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성장동력 "문화관광산업 상징 랜드마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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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성장동력 "문화관광산업 상징 랜드마크 건립"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6/02 15:31 수정 2023.06.02 15:31
-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 랜드마크 파리 에펠탑, 서울 남산타워, 대구 83타워 관광명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경북 구미의 미래를 먹여 살릴 성장동력으로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타워를 건립하자는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운영위원장)의 제안이 긍적적인 여론의 흐름을 타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5분 발언을 한 김 의원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의 23개 특별구 중 하나인 일본의 스미다구는 634m 높이의 스카이트리 건립을 위한 4년간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민간기업에서 6천억을 투자해 건설한 스카이트리에는 연간 3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약 1조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상권화와 인구 유입을 통한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스미다구는 유흥가가 많고 치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으나 스카이트리 건립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이미지 개선 등의 노력 끝에 도쿄도의 23개 특별구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시로 변모했다.

국내외에는 그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다양한 관광명소로 파리의 에펠탑, 서울의 남산타워, 대구 83타워 등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구미시는 대한민국 내륙 최대 전자산업도시로서 위상을 가지고 있지만, 관광과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구미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부재한 실정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삭막한 공단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구미시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은 “ 구미시에서는 낭만·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아웃 캠프, 라면 축제,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천생산 힐링 관광단지 조성, 낙동강 일원 관광지 육성 사업 등의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자원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구미 타워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건축물은 단순히 물리적인 대상물이 아니며, 그 도시의 문화, 역사, 그리고 가치가 집약된 정체성“이라면서 ”구미시의 정체성이 집약된 구미 타워를 건립할 경우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단이 찾아올 것이고, 구미시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될“이라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시선이 주목한다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해 구미시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 구미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구미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만큼 시의 정체성을 담은 구미 타워 건립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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