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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없는 집행부..."공사 전환 열쇠 쥔 의회,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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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없는 집행부..."공사 전환 열쇠 쥔 의회, 진행 상황 전혀 모른다"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6/09 00:18 수정 2023.06.09 00:18
- 김낙관 의원... 여주시 의회도 조례안·동의안 보류, 공사 전환 차질

]제268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중인 김낙관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설공단의 공사 전환을 앞두고 자체 용역결과를 두고 의회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사진=시설관라공단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기획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시설공단의 공사 전환을 앞두고 의회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자체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도 진행 상황을 전혀 공유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8일 미래도시기획실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낙관 의원은 공단을 공사로 전환하기 위한 진행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김 의원은 “자체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의회와 공유함으로써 공단의 공사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주시의 경우 공단에서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안과 동의안이 지난 5일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당초 8월 출범을 목표로 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단을 공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과 '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공사 출자 동의안' 등이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시기의 적절성과 수익성,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현시점에서의 의사결정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거친다.

한편 시는 공사로 전환해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도모하고 수익 창출과 개발이익 환원을 꾀함으로써 공공성과 수익성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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