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중인 김재우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가 굴뚝없는 산업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동안 말로만 외치던 문화관광, 예술산업에 대해 실질적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개발하여 산업도시의 장점과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예술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구미문화재단 (이하 재단)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올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문화예술과를 문화예술과와 낭만축제과, 관광인프라과 등 세 개 부서로 확대할 만큼 문화예술·관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현재 용역과 출자출연기관 심의가 끝난 단계로서 7월 중에는 경북와 협의 및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이 9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출연 동의안을 상정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임원 및 직원 공모, 창립 총회,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출범한다.
연간 45억 원의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재단은 1센터 1국 4팀, 27명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문화예술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재우 의원은 “운영할 수 있는 조건과 사항,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문화재단이 설립, 운영되면 포항보다는 더 큰 재단이 될 수 있다.”며 “구미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구미의 문화예술을 융성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