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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근 의원...“외래어종, 베스 블루길등 반려견 영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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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근 의원...“외래어종, 베스 블루길등 반려견 영양식으로 제조, 1석 2조효과”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6/17 16:46 수정 2023.06.17 16:49
- 허민근 의원, 외래어종 퇴치위해 예산 편성해도 발본색원 할수 없다. 주기적 낚시를 통해 잡아야 예산도 절감하고, 개체수를 줄이는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수 있다.

제268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허민근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경북 토속어류산업센터
사진=경북도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금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금으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구미시 환경정책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허민근 의원에 따르면 금오지 등을 대상으로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일회성 대회보다는 월별로 날짜를 정하고, 낚시를 할 수 있는 이들을 특정해 그들이 낚아 올리는 외래어종을 경북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연계해 펫 간식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거양득을 기대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펫 간식은 외래 유해 어종인 베스, 블루길을 활용해 타우린, 비타민E, 오메가-3 등 뛰어난 영양성분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영양식이다.

허 의원은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해도 개체수를 줄일 수는 있어도 발본색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주기적으로 낚시를 통해 잡아들이는 외래어종을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연계할 경우 예산 절감과 함께 개체수를 줄이는 일거양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허 의원은 또 “구미시는 야생동물 피해 농작물 보상금으로 매년 1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금을 농작물 피해보상으로 쓸 경우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스는 외래종 물고기는 토종 물고기들을 먹기 때문에 위험한 유해 어종으로 분류한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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