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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2030년 완공..."7년을 어떻게 버틸까, 애타는 산동·장천 농민들"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6/21 10:24 수정 2023.06.21 10:59
- 구미시의회 김영길·추은희 의원, 단기 대책 마련 촉구
- 산동·장천 주민들, 김장호 시장 ‘발로 뛰는 시정 평가하지만...

(좌측부터) 구미시의회 김영길 의원, 추은희 의원
사진= 경북정치신문
구미시 산장지구 다목젹농촌용수개발사업
자료=구미시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지난 13일 구미시 선산출장소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영길·추은희 의원은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374억을 확보하기 위해 애쓴 김장호 구미시장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까지 단기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 시장은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기본조사 착수지구에 반영되도록 했다.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답안을 김 시장이 써 내린 것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2030년에 완공된다. 따라서 2023년 현재 시점에서 향후 7년 동안의 가뭄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구미시에 넘겨진 셈이다.

지난 13일 농업정책과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영길·추은희 의원이 향후 7년 동안의 단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 의원은 이날, 가뭄 해소를 위한 산장지구 사업 진행을 평가하면서도 “가뭄으로 애가 타는 산동·장천 농민들이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 기다릴 수마는 없는 것이 아니냐.”며 “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김영길 의원 역시 “산장지구 사업이 완료되려면 길게는 1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관정, 펌프 시설 등 단기적인 대책을 서둘러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산지역 A모 농업단체 관련 임원은 “산장지구 사업이 확정되기까지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지대근 전 선산출장소장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전까지의 단기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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