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 제2농공단지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3.3㎡당 783,620원으로 기존 분양가 대비 15만 원 인하하여 판매한다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가 고아 제2농공단지 조속한 분양을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15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한시적으로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고아 제2농공단지는 당초 3.3㎡당 937,950원으로 조성 원가 대비 20%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와 인근 김천 일반산단보다 비싼 분양가를 보여 고아농공단지 분양률이 저조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2농공단지 분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3.3㎡당 783,620원으로 기존 분양가 대비 15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을 결정하고 판매를 실시 한다.

이번 인하된 분양가는 기존 산업 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들도 인하된 가격으로 소급 적용된다. 그리고 인하된 분양가는 2023년 10월 6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번 인하는 반도체 특화단지‧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과 맞물려 관련 기업체의 구미 진출 시 빠른 정착을 유도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분양가 한시 인하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사진=화이트래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