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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럼피스킨병 확산' 백신접종 속도..."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추진한다"

김석영 기자 입력 2023/11/02 18:28 수정 2023.11.02 18:31
- 럼피스킨병 확산세 막는 것은 속도가 관건
- 관내 소 전두수 럼피스킨병 예방백신 긴급 접종 실시

구미시 축산과는 긴급하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추진 회의를 갖고 있다.
럼피스킨병의 증세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전국각지에서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에는 전북에서 전남까지 확산된 속도가 25일에서 30일까지 5일 만에 호남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빠르게 긴급 접종을 10일까지 7만 3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의 긴급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른 것이다.

시에는 소 사육 농가 1,582호, 7만 3천여 두가 대상으로,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7만 4천여 분의 백신을 받아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 한다.

특히 50두 미만의 소규모농가는 공수의가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농장주는 제조사의 설명서와 접종 요령 등을 숙지해 백신 인수 즉시 이른 시일 내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백신 접종이 끝나고 2~3주 후 ‘항체가 검사’를 실시해 항체가가 저조한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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