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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곡동 아파트 쓰레기장 화재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는 지난 14일 오후 19시경 형곡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하여 현장의 빠른 조치를 실시하여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형곡지구대에 따르면 형곡동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형곡지구대 박상현 경감과 경찰관 6명은 현장 도착 즉시 싸이렌 취명 및 대피방송을 실시하여 인명피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신속히 소방차 출입로를 확보하여 소방차가 진입하기 쉽도록 했다.
화재 아파트 대피 현장에서 전체 세대의 초인종과 현관문을 두드리며 주민을 대피시키던 중 주민으로부터 “청각에 이상이 있고 아직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세대 출입문을 수십 회에 걸쳐 강하게 두드려 80대 노인을 구조하기도 했다.
형곡지구대 박상현 경감은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 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고,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번지는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로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어 신속히 도착한 소방차 덕분에 화재가 진압되었으며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영 기자 kshgbp1111@naver.com
사진=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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