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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화폐위조, 유통 일당 검거...“5만 원권 위조지폐 6,374매, 현금 3억 1,870원 위조”

이관순 기자 입력 2024/05/22 20:23 수정 2024.05.23 08:24
- 5만원 권 3억 2천만 원 위조, SNS 통해 전국 판매·유통
- 총책, 제조책, 행사자 등 총 18명 검거(구속5명, 국외 검거,적색수배1명)
- 경북 구미경찰서, SNS상 위조화폐 매매 등 범죄행위 엄정 수사 방침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대규모 3억 2천만 원가량의 화폐를 위조한 일당 18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대규모 3억 2천만 원가량의 화폐를 위조한 일당 18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대규모 3억 2천만 원가량의 화폐를 위조한 일당 18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대규모 3억 2천만 원가량의 화폐를 위조한 일당 18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일당 중 해외로 도피한 범인을 적색수배 내리고 필리핀 현지에서 총책 A를 검거하고 현재 송환 중에 있다.

이들 화폐 위조 일당은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5만 원권 위조지폐 6,374매 (현금 3억 1,870 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 판매한 A씨 등을 조사하여 공범과 여죄 파악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화폐 위조단은 자신들 거처에서 컬러프린트를 이용하여 지폐를 위조한 후 SNS를 이용하여 광고를 올려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했다.

위조지폐 구매자들은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이 상당수 확인되었고 마악을 소지하거나 투약하는 등 위조지폐를 불법 거래에 이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되어 별건으로 입건했다.

또한 위조지폐를 구매한 미성년자 F 등은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를 갚기 위해 SNS에 게시한 판매 광고를 보고 위조지폐를 구매한 후 재 현금화 하기 위해 모텔 등지에서 사용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위조지폐 총책 A씨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해외로 도피한 A씨는 도피 자금이 필요 하자, 국내에 있는 공범 C씨에게 위조지폐 제조 판매 방법을 알려주고 2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하여 판매하도록 하고 이를 구매하고자 했던 G씨가 전남 지역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통화위조 사범 조직도

경북 구미경찰서장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하여 화폐 유통질서와 경제질서를 교란하는 화폐위조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화폐위조범들이 주로 재래시장 등을 피해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홀로그램 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하였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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