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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내년 11월 경주개최..."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챙겨"

김성현 기자 입력 2024/08/19 10:46 수정 2024.08.19 10:48
- 외교부,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전문가 등 PRS 위원회 구성
- 호텔 대표자 간담회 및 PRS 보유 우수 숙박시설 현장 견학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철우 도지사는 PRS 위원회를 구성하고 숙소 및 시설을 직접 챙긴다"고 밝혔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 경주에서 내년 11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21개국 정상들이 참여한다.

경북도는 19일 정상들이 머물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서 PRS 위원회를 구성하여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할 PRS 위원회는 외교부 추진단,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와 이 지사는 호텔 관계자 간담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도권 스위트룸을 벤치마킹하고, 전문가‧예산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적인 PRS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호텔룸 개‧보수 및 리모델링에 관한 사항 등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 주변에는 반경 3km 안에 숙박시설 103곳(4,463실), 10km 이내에는 1,330곳(13,265실)이 있어 충분한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의 노후로 인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APEC 준비지원단은 올해 9월에 PRS 확충 및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실시설계 및 착공,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 경주 보문 단지가 글로벌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들도 숙박 개보수 및 환경 개선 등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2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APEC에서는 호텔이 부족하여 대학교 기숙사를 사용 하였지만, 정상회의 이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등 APEC을 통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들뿐만 아니라 내년에 경주를 찾을 세계적 기업인들도 깜짝 놀라도록 숙소를 비롯한 정상회의 수용 태세를 제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2025경주 APEC을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ksh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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