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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도의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하여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김성현 기자 입력 2024/08/28 10:28 수정 2024.08.28 10:31
- 새마을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는 진로와 일터가 마련되어 선순환적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김일수 도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도정 질의를 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북도의회 김일수 의원이 지난 27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마을 랜드마크로 조성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도정 질의에서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장으로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운동이 경상북도가 계승시켜야 할 객체가 아니라 경상북도의 주요 역사 관광자원이 되는 주체라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018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방문객이 89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이 구미시민이 전부일정도로, 다른 지역의 방문객은 지극히 저조한 현실이라며,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중심지가 아니라 전국 중심지라고 하기에도 무색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900억이 들어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중심지 역할을 위해 7년 간에 걸쳐 조성하여 다양한 공간을 갖고 있다.

또한 관리 운영이 2021년부터 구미시에서 경상북도로 이전되었으나 테마공원을 활용한 콘텐츠나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사실상 시설 유지와 대관만 하는 실정이다.

김일수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새마을과 관련한 행사를 유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하여 자연스럽게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역사 관광상품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 등을 다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새마을운동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의미 있는 대안이며, 새마을정신과 운동에 대해 배우고 다시 새마을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는 진로와 일자리가 마련되는 선순환적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성현 기자 kshgbp1111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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