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가 승인되었다. 김춘남 특별위원장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의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국가산단 현안을 풀기 위해 가동한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현안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안특위는 지난 7월 출범 당시 김춘남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고, 이번 임시회에서 활동계획서가 승인되면서 사실상 기구 운영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가 다룰 의제는 가볍지 않다. 특히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구미의 산업 구조 개편과 직결된다. 낙후된 산업단지에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접목하는 것은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닌, 구미의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사업이다.
또한 관내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주요 임무다. 이는 지역 산업, 문화, 경제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넘어, 구미의 인구 등 정주여건과 직결된 과제다.
김춘남 위원장은 “노후화된 구미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위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산단 재생과 도시혁신을 둘러싼 긴급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안특위를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심의, 감시 기능을 넘어 정책 설계 동반자이자, 지역 발전의 나침반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현안특위는 의회의 한시적 기구에 불과하지만, 다루는 사항은 장기적이고 전략적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특위가 보여줄 성과는 단순한 ‘특위활동’의 성과가 아니라, 구미시의회가 앞으로 어떤 정치적 무게를 지닐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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