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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룰 대대적 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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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룰 대대적 개편 예고"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1/11 12:07 수정 2026.01.11 20:22
장동혁 “여성, 청년, 정치신인 전면 배치"...기초단체장 공천은 중앙당 관리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이 제9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체계 전반의 변화를 예고했다. 장동혁 당대표는 최근 발표문을 통해 ”이기는 변화,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며, 여성, 청년, 정치신인을 중심으로 한 인적 쇄신과 함께 공천 과정의 공정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누가, 어떤 기준으로 공천을 받게 되는지를 보다 명확히 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어 유권자와 출마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기초단체장 공천, ‘중앙당 관리’로 투명성 강화
장 대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중앙당이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조직이나 특정 인맥 중심의 공천 논란을 줄이고, 공천 기준을 전국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공천 과정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공천비리 신고센터 설치’ ‘금품 수수, 선거법 위반 등 비리 전력자도 공천 원천 배제’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출마자 입장에서는 도덕성과 전력 검증이 공천의 1차 관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 공천의 기본 원칙은 ‘경선’, 다만 방식은 유연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경선’을 공천의 기본 원칙으로 한다. 경쟁자가 있는 선거구는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하고, 단수 신청이거나 부적격 사유가 없을 경우에만 단수 공천이 가능하다.

경선 방식은 △ 당원투표 + 여론조사 병행을 기본 틀로 하되 △ 지역과 선거 급(기초, 광역)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조직력만이 아닌, 지역 여론과 확장성도 함께 보겠다는 뜻으로, 일부 전략 지역에서는 공개 오디션이나 특별 심사 방식도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다.

청년 의무 공천제,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이다. 다만 적용 범위와 비율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이후 당규, 특별규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우선 적용 대상, ‘기초의원 비례대표’, ‘일부 기초의원 지역구’ ▲확대 검토 대상, ‘광역의원 비례대표’, ‘경쟁력 있는 전략 지역의 지역구’ ▲적용 방식, ‘일정 비율 이상 청년 후보 의무 배정’, ‘경선 시 청년, 정치신인 가산점 부여’ 이는 청년 공천을 상징적 배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천 물량으로 연결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성, 정치신인 공천도 병행도 확대
국민의힘은 여성과 정치신인 공천 확대 역시 중요한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초의원과 비례대표를 중심으로 정치 경험이 없는 신인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공천 기준이 과거의 조직 기여도 중심에서 벗어나, 도덕성, 전문성, 확장성, 미래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초, 광역의원 공천 기준, 이렇게 적용된다.
기초의원(시,군,구의원) ∙경선 원칙 적용 ∙비례대표 중심 청년, 여성 의무 배치 가능 높은 ∙지역구는 가산점 및 전략 배치 방식 병행 ▲광역의원(도의원) 등 ∙경선 원칙 유지 + 중앙당, 시도당 관여 확대 ∙비례대표는 청년, 여성 상위 순번 배치 가능성 큼 ∙지역구는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 중심 평가

■ 유권자와 출마자가 주목할 변화의 핵심
이번 공천룰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분명하다. 비리 배제→경선 원칙→당심 비율 조정→청년, 여성 신인 실질 공천이 중심이다. 공천이 단순한 내부 절차를 넘어, 지방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전략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세부 규정 확정 과정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장동혁 대표 발표문 ‘이가는 변화 새로운 시작’에서 보인 내용은 유권자에게는 후보 검증이 보다 명확해지고, 출마자에게는 준비해야 할 조건이 한층 구체화 되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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