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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비교 견학..."구미 산업시설 재생, 답은 현장에 있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2/06 15:06 수정 2026.02.06 15:07
청주 문화제조창, 전주 팔복예술고장 찾아 '유휴공간 활용' 해법 모색

산업건설위 비교견학

산업건설위 비교견학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폐산업시설을 문화, 도시재생 자산으로 버꾼 현장에서 구미의 미래를 찾았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93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폐기 기간을 활용해 2박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 대전 대덕구를 방문하는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사례 방문이 아니라, 유휴 산업시설을 어떻게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구미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날 위원들은 충북 청주의 문화제조창을 찾았다. 옛 연초 제조장 부지를 문화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이곳은, 공간 재활용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들은 청주 문화 산업 진흥재단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방식과 성과를 듣고 구미 산업시설 재생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튿날에는 전북 전주의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유휴 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한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청취한 뒤,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미국가산단과 같은 대규모 산업시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지역공헌센터를 찾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살폈다.

이곳은 대덕구청이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 중인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위원들은 주민 주도 운영의 장점과 행정과의 협력 구조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미형 재생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검토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비교 견학을 계기로, 산업시설 재생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구미 맞춤형 정책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현장 사례를 단순하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구미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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