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신인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점식 국회의원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쇄신과 변화의 길에 나섰다. 지난 5일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10일 국민의힘은 정점식 국회의원을 신인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계파와 분열을 넘어 하나 된 국민의힘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국민의 준엄한 경고이자 변화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선거는 국민의 뜻을 확인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절차이며,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를 정치권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민심이 단순한 승패를 넘어 정치 변화와 책임 있는 정치를 요구하는 국민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됐으며,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당은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통해 당의 혁신과 재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110명의 의원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지성을 원내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특정 계파나 특정 인물 중심이 아닌 의원 모두가 함께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와 법치주의를 흔드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야당으로서의 견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으로 단순한 반대 정당이 아니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경제 침체와 민생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서민 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문제 해결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 지도부 역시 강한 리더십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원내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민생 중심 정책 강화 △청년, 중도층과의 소통 확대 △당내 화합과 통화 △합리적 야당 역할 수행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가치 수호 등이 꼽힌다.
반면 하지 말하야 할 일로는 △계파 갈등 △내부 권력 다툼 △국민보다 정치 논리를 앞세우는 정쟁 △막말과 극단적 대립 △책임 회피 △과거 구태정치의 반복 등이 지적된다.
정 원내대표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경쟁은 뒤로하고 국민과 당을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단순한 지도부 교체를 넘어 국민의힘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라는 뼈아픈 결과를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는 회복하고 책임 있는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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